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어제 어린이날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집 근처 극장에 갔는데 와… 코로나19가 터지고 나서 이렇게 사람이 많은 날은 정말 오랜만에 겪는 것 같은? 매점에도 줄이 늘어서 관에도 관객들로 가득 차서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도 느꼈습니다.(웃음) 아쉽게도 오늘은 평범한 평일이지만 그래도 조금 있으면 다시 쉴 수 있는 주말이 찾아오는데, 이를 기념해 이번에는 흥미진진+재미도 확실한 넷플릭스 영화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제가 재밌게 본 7편을 골랐는데 꼭 여러분들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두근두근)
- 디스트릭트 9
넷플릭스 영화의 첫 번째 추천작품은 <디스트릭트 9>로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SF물이라고 소개할 수 있을텐데요! 외계인이 탄 우주선이 지구에 나타나는 것은 너무나 익숙한 소재인데, 이를 그들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인간이 노예로 부려먹는 독특함도 있고 가짜 다큐멘터리 콘셉트로 묘한 현실감을 준데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쌓은 사회풍자, 청불인 만큼 확실히 임팩트 있는 액션까지 장점이 많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호불호는 갈릴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꽤 독특하고 신선해서 여러가지로 잘만든 명작이었습니다.:)
2.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이어서 볼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도 정말 아주 잘 만든 웰메이드 범죄 액션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멕시코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요원들이 모여 작전을 수행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이야기와 감정 변화 등을 드라이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현실보다 현실 같은 상황을 통해 숨 막힐 정도로 무섭고 잔인한 느낌을 주는 데다 조용히 시선을 끄는 묘한 매력을 갖춘 영화이기도 하고, 다 들여다보면 역시 두니 빌뇌브라고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각본, 촬영, 음악까지 그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었고, 조시 브롤린, 베니치오 델트로, 에밀리 브랜트 등 배우들의 에너지도 대단했다고 생각해요!
3) 미스 슬론
넷플릭스 영화 추천, 계속해서 보는 <미스 슬로운>은 제시카 채스테인, 그녀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탄탄하게 잘 만들어진 스토리는 물론 깔끔한 연출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사운드트랙까지 모두 좋았는데 그중 하나만 꼽는다면 저는 차여신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용환 그녀의 인생작인 것 같습니다. 미모도 미쳤고 연기는 더 미쳤다고 할까요? 무서운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주인공을 완전히 자기화시켜서 표현하는데 정말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대사가 엄청 많은데 그걸 완벽하게 소화한 것도 대단하고 덕분에 러닝타임 내내 지루함은 정말 없었던 것 같아요!
4. 배드 지니어스
넷플릭스 영화의 추천 작품인 <배드 지니어스>는 기대감이 딱히 없을 수밖에 없는 요소를 가지고 대단한 수작을 만들어낸 숨은 보석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태국에서 만들었기에 전혀 모르는 출연자들과 낯선 느낌의 언어+학교와 시험, 그리고 컨닝이라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어떻게 이런 요리를 했을까 생각했습니다. 가난하지만 천재적인 두뇌와 꼼수까지 있었던 한 소녀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속이는 부정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정말 너무 긴장감이 넘칩니다. 그게 거의 끝까지 쭉 텐션이 유지되고 있어서 좀 더 짜임새가 있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
5.콰이어트 플레이스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 스릴 넘치는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콰이어트 플레이스>도 좋을 것 같습니다.소리가 들리면 순식간에 나타나고 모든 것을 죽여버리는 괴생명체가 지구에 나타나 그런 사람들을 피해 살아남아야 할 위기에 처한 한 가족을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지금 2화까지 나온 상태에서 저는 둘 다 봤는데 다 재밌었어요.게다가 조만간 시리즈 마지막 3화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만약 아직 시작하지 않은 분은 달려 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인물과 함께 숨죽여버리는 마술~ 정말 쫄깃한 기분이 들어요.:)
6. 호텔 뭄바이
다음의 넷플릭스 영화 추천 <호텔 뭄바이>는 집에서 봐도 리얼함을 500%는 느낄 수 있는 재난물인데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도의 초호화 호텔에 무장괴한들이 갑자기 침입, 무차별 테러를 가하게 되어 직원이나 투숙객 등 무고한 일반인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스토리가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인데요~ 보다 보면 정말 범인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꽤 쫀쫀하게 잘 만들고 몰입하면서 끝까지 감정이입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되게 사실감 있게 잘 만들어서 보면 마치 제가 저기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7. 헤이트풀 8
이번 시간을 끝으로 보는 영화는 믿고 보는 유쾌·상쾌·통쾌 마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5년작 <헤이트풀 8>입니다. 거의 3시간에 육박하는 긴 시간임에도 취향만 맞으면 지루하지 않고 계속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한 공간에서 비밀을 간직한 8명의 인물이 서로 얽혀 싸우는데 뜨거운 입담과 속 시원한 유혈극, 엔리오 모리코네 OST까지 장점이 많아 몰입하면서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특유의 거칠고 강한 수다와 B급 감성 충만한 혈투도 좋았고, 이와 정반대의 눈보라가 치는 설원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상당히 매력 포인트가 많기도 합니다. 더 더워졌을 때 봐도 될 것 같은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