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동부면 산촌리 778거제 오수마을 갈대밭거제 최대의 갈대 군락지, 오수마을 갈대밭.호수 위의 갈대들이 바람과 함께 수다를 떨고~ 도로 위의 억새들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곳.아담한 공간 속에서 사는 수많은 동물들.오늘은 가을이 찾아온 거제오수마을 갈대밭을 달려보자.
거제오수마을 갈대밭을 달리고~ 달리고~ ^^


거제오수마을 가는 길에~ 거제 4등면의 풍경을 만나봤습니다.노랗게 익은 들판에서 가을 향기가 물씬 납니다.^^

여기는 거제 언덕에 있는 코스모스 축제장입니다원래 계획은 여기에 가을꽃이 필 것으로 예상하고 달려왔는데~ 코스모스 밭을 없애고 벼를 심어놨습니다.길어지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도 못하고~ 관광객의 방문이 없기 때문에 또 벼농사를 짓는 것 같습니다.혹시 언덕 코스모스 밭에 꽃을 보러 오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 보세요.~^^


“짜잔~” 거제 오수마을 갈대 위에 구름이 피어있습니다완전 가을~가을이네요~^^지난번에 수컷마을 갈대밭 글을 쓰면서 잠깐 소개를 했는데~오수마을에는 갈대와 억새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피어나는 시기와 생김새가 비슷해서 매우 혼동하기 쉬운 식물입니다.억새와 억새는 서식지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갈대는 습지나 호수, 갯벌 같은 물이 있는 곳에서 많이 서식하고, 억새는 양지바른 들판이나 분지, 산 쪽에 서식하죠.

호수 속에서 자라고 있는 이놈들이 갈대입니다가을이 깊어지면 노랗게 변하면서 더욱 예쁜 풍경을 선물해줘요~^^

호수 안에 물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보라도 보이고~ 보라도 보이고~ 음… 보라도 보이고~다른 아이들은 모르겠네요~^^;;;;;;;;


억새숲 사이에는 새들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이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너무 큰 소리나 위협적인 행동은 삼가주세요~갈대밭의 자연을 소중히 지켜주세요.~^^

▲ 거제 오수마을 갈대밭 파노라마
거제오수마을 갈대밭 풍경입니다~^^


갈대숲 너머로 거제 계룡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계룡산 앞에 있는 옥산금성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거제관광 모노레일 상부 승강장에 전망대 같은 건물이 하나 생겨 있습니다.거제면이 지나갈 때마다 호기심을 자아내요~ 조만간 하늘이 좋을 때 모노레일을 타고 또 한번 올라가 볼까 해요~^^

거제 오수마을 갈대밭은 바다를 간척지로 만든 공간이기 때문에~ 속에서는 농촌, 밖에서는 어촌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왼쪽으로는 농촌의 향기를~ 오른쪽은 어촌의 향기를 동시에 느끼며 걸을 수 있는 힐링의 길입니다.~^^

해변 쪽에서 인기척이 들려오자~ 여자 두 명이 해변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치우고 계시더라구요. 궁금해서 물어보니 시청에서 나오셨다고 하더라구요.저도 모르게 착한 일 많이 하는 게 제 시청입니다~^^ 여자 둘이서 하기에는 작업량이 너무 많아 보였는데~ 다음에는 작업 인원을 좀 늘려서 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갈대밭 길을 걸어 뒤를 둘러보는 풍경도 너무 예쁘네요가족, 연인, 친구, 강아지, 고양이, 거북이, 쌈남, 쌈녀 옛연인… 누구랑 걸어도 좋은 길입니다~^0^ww

지도상에 현재 위치가 보이시죠?지금 위치에 오면 나무로 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길지는 않지만 억새 중앙에 억새가 보이도록 데크가 정비되어 있습니다.갑판 위를 걷다 보면 바람에 시달리는 갈대 소리와 함께 풀벌레 소리, 새 소리가 귀를 간지럽힙니다.

이 공간이 알려지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데크길도 마련되고 전망대도 생겼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더 발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갈대 사이로 우렁이랑 우렁이 알도 보여요아이들과 함께 오면 자연공부에 확실히 좋을것같아요~^^

예전같으면 이 시기에 가을축제가 열리는 지역으로~ 여행계획을 짜고 끈질기게 떠나야할 시기이지만~ 아직은 코로나 확진환자의 소식에 마음놓고 다니기에는 위험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백신 접종률이 늘어남에 따라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간다고는 하지만~ 언제쯤 안심하고 떠날 수 있을까요?지친 일상속에 거제오수마을 갈대밭을 거닐며~ 작은 여유를 느껴보시길^^
거제오수마을 갈대밭을 달리고~ 달리고~ ^0^ㅋㅋ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산촌리 7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