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마! 노래 추천: 아무도

#주말, #노래, #추천, #오페라, #투란도트, #클래식, #오역, #공주 잠 못자고 #가사 https://youtu.be 나는 클래식 음악을 즐겨듣는 편이다. 예전에 박은형 선생님이 그런 물음을 던진 적이 있다. ‘지금 너희들이 듣고 있는 노래를 100년이 지난 뒤에도 듣고 있을까’ 그러면 얼마나 명곡이란 말인가 사람들이 왜 백년, 이백년, 오백년이 지나도록 클래식을 듣는지 궁금하지 않느냐는 얘기를 그렇게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클래식에 푹 빠졌다. 지루한 노래는 건너뛰면서 내 귀에 맞는 음악만 골라 듣기 시작했는데 요즘 보면 꽤 좋아하는 작곡가도, 오케스트라도 많아졌다. 클래식은 죽은 음악이 아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 다시 자기 뜻대로 해석하고, 원작자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연구하고, 나름대로 풀어내고 있다. 물론 우리 전통음악도 듣지 않는데 다른 나라 음악까지 교양이라는 이름으로 들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만히 듣다 보면 울컥할 때가 많다.

파바로티 네순도르마를 들었을 때 그 기분을 처음 느꼈다. 마지막으로 파바로티가 “빈체엘로!”라고 감정을 폭발시킬 때 가사의 뜻도 모르고 눈물이 핑 돌았다.

집안일은 어렵지 않다. 곡이 길지도 않아 투란도트라는 오페라에 나왔던 곡 ‘아무도 잠들지 마라’ 투란도트라는 오페라는… 뭐 저는 오페라를 처음부터 끝까지 귀 기울여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투란도트의 스토리 라인을 대충 설명해보자면… 중국 공주 투란도트가 있다 이 공주는 냉혈한 그런 공주에게 청혼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온다. 그 중 하나인 칼라프. 투란도트는 수수께끼를 내고 수수께끼를 모두 맞힌 사람과 결혼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맞힌 것은 외국인 칼러프. 카라프는 마음에 들지 않는 공주에게 돌아가서 수수께끼를 돌려준다. 한밤중이 지날 때까지 당신이 내 이름을 대면 결혼은 없었던 걸로 해도 되고! 내 목숨을 가져가도 좋아!” 공주는 외국인 왕자의 부하들을 밤새도록 몰아세우고, 결국 부하들은 목숨을 잃지만 끝내 왕자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공주와 왕자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곡 ‘아무도 잠들지 마라’는 칼라프가 공주에게 수수께끼를 낸 뒤 부르는 노래다. 밤이 깊도록 아무도 잠들지 못하고 괴롭힘을 당하지만 끝까지 내가 이길 거라는 확신이 담긴 노래 가사는 이렇다.

Nessun dorma ! Nessun dorma ! Tu pure , o Principessa , nella tua fredda stanza , guardi le stelleche tremano d ‘ amore , e di speranza ! 아무도 잠들지 말라 ! 誰 も 眠る な !당신도 공주여, 당신의 차가운 침실에서 별을 보라, 사랑과 희망에 전율한다!Mail mio mistero à chiuso in me; il nome mio nessun saprà! No! Sullatuaboc calo dirà à chiuso in me; il nome mio nessun splà! No! Sullatua boc calo dirà 내 입술에 숨어서 여명이여 명Ed il mio bacio scio glierà il silenzio che ti fa mia! 그러면 나의 입맞춤이 침묵을 녹이고 당신은 나의 것이 되겠지요!Il nome suo nessun saprà, E noi dovrem, ahim ,, morir, morir! 그의 이름은 아무도 모를 거야, 그러면 우리는 아아 죽을 거야, 죽을 거야!Dilegua, o notte! Tramontate, stelle! Tramontate, stelle! All’alba vincer !! Vincer !! Vincer !! ‘물러나라, 밤이여! 사라져라, 별이여!’ 사라져라, 별이여! 새벽이 되면 나를 이긴다!이기자! 이기자!

잠들지 마! 노래 추천: 아무도 1

주말이다. 그것도 일요일이다. 그나마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일요일을 마감하며 어떻게든 살아가고 싶지만 해는 뜨고 월요일이 될 것이다. 그래도! 떠나라 밤이여! 새벽이 되면 이기겠다! 이겨라 빈체로!

부디 그렇게 승리한 일주일이 되길 바라며 일요일에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