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산구청 옆마을 마마손 김치찌개집 근처에 위치한 전주중화산동카페 ‘수다물’이다.
요즘은 외곽에 크고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이 생기는 편이고 예쁜 카페를 가려면 거의 다 차의 움직임으로 이동하는데 아직 안들어가봐서 실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촬영할 때 보니까 외관이 정말 예쁘더라!!


저녁시간 바로 직전에 약속해서 주차하려고 봤더니 카페 앞에 주차가능시간과 주차가능한곳이 안내되어있는 표지판이 세워져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가능시간이 아니라서 ㅜㅜ 멀리 붙들고 다녀야죠 ㅎㅎ
그런데 음료랑 디저트만 팔지 말고 식사와 간단한 맥주 정도도 팔게? www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걸어 실내로 들어왔다~
와우
요즘은 거의 리터커피 테이크아웃만 하고 카페를 안다니는데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이렇게 아기자기해서 예쁜 인테리어 공간에는 모처럼 오는거 같아 ㅋㅋ
동네답지 않게 곳곳에 싱그러운 화분과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화장실에 가는 쪽에는 사진촬영을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포토존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화장도 좀 하고 예쁘게 입고 와서 나도 포토존에서 화보 하나 넣을 건데
레깅스에 쌩얼로 와버려서 아쉽지만 셀카는 패스 ㅜㅜ 후후후


일단 음료수부터 잠깐 주문을 하고 어느 테이블에 앉을지 자리도 좀 잡고 그렇게 해볼까? www
카운터 쪽으로 갔더니 수제 베이커리류가 줄지어 있고
쇼케이스에도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수가 가득했어 ㅋㅋ
크로플도 판매하고 있나 봐요. 아이스크림 크로플 땡긴당!! ㅎㅎㅎ


저녁을 안 먹고 차를 마시면서 먼저 이야기를 하니까 공복을 채우려고 크로플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배고프면 고르곤졸라 피자도 한번 먹어보라고 권해주시더라~ 인기가 많네 ㅎㅎ
사실 저는 토핑이 많이 올라간 피자를 좋아해서 별로 안 궁금했는데, 송 사장님이 장담하셔서 맛이 너무 궁금했어요! www
안녕~ 그럼 맛있게 부탁할게용!! ㅋㅋㅋ

1층에는 손님이 조금 있어서 구매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온 바비 형!
3층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2층부터 올라가 봤는데 2층은 1층에 비해 더 사적으로 나뉘어진 공간이 많아서 좋았다.
요즘 같은 시국에는 사적인 곳이 제일인 것 같아요ㅜㅜㅜ


중간중간 주제감이 달라서 어디에 앉아 수다를 떨고 놀지 고민하는 마당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식물들이 가득한 바비씨!
저도 집에서 간단한 식물 몇 개를 키우기 때문에 상쾌한 느낌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여기 앉으니까 뭔가 공기도 더 맑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 www
어떤 식물이 있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눈이 여러가지로 바쁘구나.

테이블을 잡고 식물에 서 있는 3층에 루프탑이 있는 게 생각나서 구경도 할 겸 올라갔지
계단을 올라가 울타리를 열었더니 귀여운 아이가 깡충깡충 나타나 깜짝 놀랐다.www
어머나, 그런데 너 너무 귀엽다.웰시코기였는데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면서 얼마나 반겨줬는지
근데 이날은 눈이 내려서 추웠는데 춥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ㅜㅜ 감기걸리면 안돼~ ㅎㅎ



1층과 2층에는 일반테이블이 있고 3층에는 루프탑으로 되어 있어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시스템인 전주 중화산동 카페의 수다다.
나중에 봄에 날씨가 풀리면 겨울에 데려오자.
겨울에도 뛰어다닐 수 있고, 차도 마시고 사진 찍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


3층 루프탑을 보고 또 2층 우리 테이블에 내렸는데 피자와 음료가 나왔다는 진동벨 신호가 울리고 ㅋㅋ
내려가서 피자랑 음료수 받고 올라왔어!! 와 대박.
제가 생각했던 고르곤졸라 피자는 그냥 엄청 얇은 또띠아로 토핑 하나도 없이 피자만 살짝 올린 그 비주얼을 생각했는데
치즈도 많이 올라가는데, 제가 좋아하는 견과류도 타고, 크기가 엄청 커서 맘에 들어요ww



혼자 피자인데 바비 형 음식에는 피자가 크면 클수록 너무 행복해
피자 찍어먹는 새콤달콤한 꿀과 느끼함을 잡아주는 피클과 함께
제가 주문한 복숭아 망고 주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큰 컵에 담아 나왔다



꺄아~ 맛있겠다! 또 올게요!
우선 쥬스부터 한 모금 마셨는데 야생과일이 들어가서 그런지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과일 본연의 단맛과 상큼함이 입안에 퍼지는데 전날의 숙취가 싹 가시는 것 같네 ㅋㅋ


그리고 피자도 식기 전에 조각을 들고 꿀을 듬뿍 찍어 한입 크게 깨물었어
아~ 되게 고소하고 부드럽구나ㅜㅜ도우도 웬만한 또띠아가 아니래.말랑말랑하고 포만감도 있고, 아몬드의 식감도 굉장히 좋았다.ㅋㅋ



